[EPL] 프리미어리그 29R 토트넘 VS 풀럼 경기 리뷰 편안한 패배....

토트넘 VS 풀럼 경기결과 출처=토트넘sns

 

 

 

확실히 토트넘은 리그를 버린 게 맞나 봅니다.

한국시간으로 3월 16일 프리미어리그 27 라운드 풀럼과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시원한 2-0 패배를 맞이하였지요.

 

토트넘 VS 풀럼 경기 선발명단 출처=토트넘sns

 

토트넘은 이틀 전 열린 AZ알크마르와의 유로파 16강 2차전 의 여파로 대부분의 주전을 제외하고 대거 로테이션을 돌렸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무너질 만큼 무너진 상황이라 무게를 덜 주는 모양새였지요.

'클룹셉스키'는 부상으로 빠져있고 알크마르전에서 활약한 '손흥민', '베리발', '매디슨'의 벤치를 지키며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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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의 전반전은 역시나 처참했습니다. 풀럼의 강한 압박으로 인해 토트넘은 자기 진영에서 볼간수 조차 하지 못하며 경기의 흐름을 전혀 가지고 오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전반전 토트넘의 볼 점유율을 39%밖에 되었고 슈팅은 단 1회로 풀럼(6회)에 비해 처참한 공격을 보여주었지요.

후반 들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슨대신 손흥민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습니다.

그나마 '손흥민'이 왼쪽에 출격하니 왼쪽의 공격이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었고 공격의 기점을 잘 해내며 토트넘의 빠질 수 없는 선수라는 걸 다시 한번 입증해 냈지요.

하지만 '손흥민' 혼자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흔들어 주면 반대쪽에 있는 '텔'도 같이 흔들어 주어야 하는데 '텔'은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오른쪽은 무기력하게 풀럼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토트넘 수비의 핵인 '로메로'를 교체하자마자 풀럼이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박살 내 버렸지요.

 

토트넘 VS 풀럼 손흥민 출처=토트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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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를 보는 내내 이처럼 편안한 패배는 없었던 거 같습니다.

'포스테코글루'는 아예 경기를 이 길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고, 선수들 또한 동기부여가 많이 사라진 모습들 뿐이었죠.

무엇보다 이런 식으로 경기를 할 거였으면 차라리 '손흥민'과 다른 주전 선수들에게 확실한 휴식을 부여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들어간 '손흥민' 입장으로서는 휴식이 휴식이 아닌 꼴이 되어 버렸으니깐요..

토트넘은 아예 리그 순위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유로파 우승에 올인한 상황인데요.

만약에 유로파에서 찰락하게 된다면????????

토트넘선수들의 동기부여는 아예 개박살이 날게 분명한데...... 심히 걱정이 되는군요...

이런 경기력이라면 유로파 8강도 어려운 상황이니......

'포스테코글루'는 진짜 유로파 우승 아니면 끝인 상황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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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캐삭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