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집] 제주생고기 맛집, 고기구워주는 집, 내돈내산 후기

 

오성집

 

 

 

 

안녕하세요. 이 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는 남자 올리뷰어입니다.
이번에 리뷰 할 맛집은 바로 부산 초량동에 위치한 '오성집'이라는 고깃집입니다.

오성집

위치 : 부산 동구 초량중로 81
전화 : 0507-1408-4931
영업시간 : 16:00 ~ 23:55
주차불가 (주변 갓길 주차 또는 주변 주차장 이용)

 

 

무려 제주 생고기 전문점이라고 하니 한잔하기도 좋고 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지인과의 오랜만에 술한잔이라 설레기도 하였고 고기는 언제나 사랑이라 기분이 좋기도 하였지요.

 

오성집 메뉴판

 

그런데 고기가 조금 비쌉니다??? 생오겹살이 100g당 12,500원???? 왜 이리 비싸지??? 성인 남자 둘이서 못해도 500g은 먹을 텐데 그러면 고깃값만 62,500원이네요??? 소주는 6,000원???? 가격에서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이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깨닳았지요.

 

 

오상집

 

정갈한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파무침과 콩나물 찜이 나왔는데 이 콩나물 찜이 요물입니다.

아귀찜이나 뽈찜에 있는 콩나물만 모아 만든듯한??? 그런 맛을 내서 고기랑 먹으니 기름진 맛을 확 잡아주더라고요.

그리고 저기 보이는 빨간 양념도 별미였습니다.

하지만 삼격살에는 기름장이죠!!!

 

오성집 제주생상겹살 (100g당 12,500원)

 

여기서 가격이 조금 비쌌던 이유가 나옵니다. 바로 직원이 테이블을 다니며 고기를 직접 구워주었기 때문이지요.

고기고 알맞은 크기로 잘라내어 우리들이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고기를 즐길 수 있게 해 주니 이처럼 편한 식사자리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고기 구워주는 집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개인 사생활 침해로 하고싶은 이야기도 잘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도있으니깐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불호' 보다는 '호'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항상 고깃집에 가면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고기담당은 저였으니 말이지요.

저는 맛있게 먹었고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계란찜 (4000원)

 

마지막 입가심으로 계란찜도 시켜 먹었습니다. 보통 고깃집을 가면 식사도 시켜 먹고 찌개 등등 여러 가지를 먹는 편인데요.

이날은 그냥 고기와 계란찜으로 배를 채웠던 것 같아요.

의도치 않게 단백질로만 배를 채웠답니다.

물론 여기 '오성집'은 제주 생고기 전문점이니 소주 역시 한라산으로 달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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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기 구워줘서 너무 편했음.

2. 마치 제주도에서 먹는 듯한 느낌

3. 계란찜마저 부드러웠다.

4. 하지만... 그래도 약간 비싸다 생각되는 가격들...

 

제 점수는요???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