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세계에는 그리고 어느 분야든 간에 영원한 강자, 영원한 약자는 없는 법입니다.
그리고 현재 그 일이 K리그에 일어나고 있지요.
앞서 작년 23-24 시즌 명문이라 불리었던 수원 삼성이 K2리그로 강등되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예전부터 보드진의 문제로 수원 삼성의 몰락이 예견되었다고는 하나 1995년 창단한 이후 K리그 4회, FA컵 5회, AFC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중의 명문이어던 수원 삼성이 플레이오프도 아닌 다이렉트 강등을 맞이했다는 건 작년 시즌 어마어마한 충격으로 다가왔지요.
그리고 올해 2024년 이제는 또 하나의 K리그 절대 강자라고 불러었던 전북 현대 모터스가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전북은 36경기를 치른 가운데 단 9승밖에 하지 못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순위도 꼴지 인천과 승점이 2점밖에 차이 나지 않는 11위에 위치하고 있지요.
직전의 경기였던 인천과의 강등전 경기에서 양 팀 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전북의 입장에서는 승점차를 벌려 놓지 못하였고 인천은 계속해서 다이렉트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서지요.
전북은 2021시즌 우승을 마지막으로 2022 시즌 2위, 2023 시즌 4위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23 시즌 전북은 공개된 인건비로만 구단 1위에 올랐고 선수 연봉으로만 2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사용했지요.
하지만 전북의 투자가 성공에 비례하진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선수단을 보강 하였지만 시즌 내내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였지요.
시즌 중 '페트레스쿠' 감독을 경질 하고 '김두현' 감독을 데리고 왔지만 그렇다 할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전북의 입장에서는 강등싸움은 물론이거니와 파이널 B 추락 자체도 처음입니다. 전북 선수단도 항상 우승경쟁을 한 경험은 많지만 강등 싸움을 해본 적이 없지요.
전북은 K리그 9회로 최다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FA컵 5회 역시 최다 우승, 슈퍼컵 1회, AFC 챔피언스 리그 2회로 가장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는 찐 명문입니다.
이러한 전북이 무너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요.
만약 전북이 다이렉트 강등이든 플레이오프에서 강등을 당하든 K2리그로 내려간다면........
전북팬들은 여럿 뒷목 잡는 상황이 보일 것이라 예상되어집니다.
전북은 과연..... K1리그에 잔류할 수 있을까요??????
PS. 그런데 '이승우'는 뭔 죄지??? 왜 전북으로 이적을 했을까요????? 너도 참 안 풀린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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