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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모저모

[EPL] 23-24 프리미어리그 38R 최종라운드 프리뷰

by 해달구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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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3-24 프리미어리그가 어느덧 마지막 라운드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각 팀들이 울며 웃고 환호하고 절망하며 1년이라는 긴 여정을 이제 마침표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두개의 대륙대회(아프리카네이션스, 아시아컵)가 있었기에 더욱 더 많은 변수들이 있었지 않나 생각되어집니다. 5월 20일 자정 동시에 펼쳐지는 프리미어리그 38R!! 여기서 우리는 어떤것을 좀 더 집중적으로 보아야 될지 한번 저와 함께 알아 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출처=네이버스포츠

 

1. 코리안 리거의 23-24 마지막 시즌 경기

경기 일정을 살펴 보면 '손흥민'의 토트넘은 리그 최하위 팀인 셰필드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있고, '황희찬'이 속해있는 울버햄튼은 리버풀과 경기를 치룰 예정입니다.

토트넘은 이변이 없는 한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가운데 울버햄튼은 '클롭'감독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들러리가 될지 '클롭'의 마지막 경기에서 비수를 꼽을 지 지켜보는것이 재미있는 하나의 포인트가 될것 같군요.

하지만 원정팀의 무덤이라고 불리어지는 안필드에서 리그 경기를 치루는 만큼 울버햄튼의 어려운 38R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득점왕, 도움왕

출처=네이버스포츠

 

현재 EPL 득점1위는 맨체스터시티의 '엘링 홀란드' 입니다. 2위인 '콜 파머'와의 격차가 5골이나 되니 득점왕은 거의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하겠군요. 도움왕도 마찬가지입니다. 노팅엄이 번리를 상대로 4골을 넣고 그것도 '화이트'가 4골을 전부 도움을 기록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치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홀란드'는 워낙에 독보적인 선수인지라 거의 라리가 시절 '메시'와 '호날두'같이 EPL에서 득점에 대해서는 까내릴게 없는 선수이지요.

특히나 피지컬도 너무 좋아서 수비수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까다로운 선수이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 시즌 이적하자마자 3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더니 이번 시즌에도 두시즌 연속 득점왕을 수상하고 정말로 대단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홀란드'는 새로운 기록을 하나 달성하였는데요. 처음 두시즌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홀란드'는 2위 '앤디 콜'(55골), 3위 '반 니스텔루이'(48골)을 넘어서 현재 기준 63골로 기록을 갱신하였습니다.

어디까지 더 높은곳을 올라갈수 있을지 정말로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임에는 틀립없습니다.

출처=OPTUS SPORT

 

 

3. 콜 파머의 멱살캐리

'콜 파머'는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고 봐도 무방하군요. 22골 10도움이라니요.....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게다가 이번시즌은 이적 후 첫시즌이다 보니 적응 문제도 있을 법 했는데 적응할 필요도 없이 항상 쓰러져가는 고목을 일으켜 세우듯 적새적소의 뛰어난 활약으로 많은 첼시팬들을 기분좋게 만들었지요.

게다가 '콜 파머'는 한 시즌 홈경기에서 16골을 달성함으로서 '드록바'와 '램파드'에 이어 세번째로 같은 동률의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게다가 최근 22번째 생일을 맞기 전, '팔머'는 21세 이하의 나이로 단일 시즌에 30개 이상의 골 관여를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세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영입이 되어 엄청난 활약을 벌이고 있는 이 선수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였는데요. 이 선수가 과연 어디까지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 다음시즌에도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4. 마지막까지 우승경쟁

출처=네이버스포츠

 

다른 리그(4대리그 기준)의 팀들이 전부 조기우승을 확정짖고 잔여 리그경기에 대하여 행복축구를 하고 있는 와중에 프리미어리그는 마지막 까지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변수는 남지 않았지만 말이지요.

3위인 리버풀은 일치감치 떨어져 나갔지만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가 각축전을 벌이고 잇는데요. 현재 맨체스터시티가 2점더 많은 88점으로 1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 !! 그럼 만약에 아스널이 우승을 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맨체스터시티가 비기거나 질 경우 아스널이 이기기만 한다면 우승이 확정입니다. 하지만 맨체스터시티가 남은 경기를 이겨버린다면 모든게 말짱 도로묵이겠지요???

어떻게 보면 작은 희망이지만 희망을 버려서는 안되는 경기가 될것 같습니다.

두팀 다 우승을 하게 되었을 때 각각 의미가 있는 시즌이 될것 같군요. 만약 맨체스터시티가 우승할 경우 4시즌 연속 우승 타이틀을 가져가게 되는데요?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라는 타이틀이 될것 같습니다. 

'알렉스 퍼거슨'감독 시절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두차례나 3시즌 연속 우승을 하긴 하였지만 네번째 시즌에는 번번히 라이벌팀들에게 발목을 잡혔는데요. 이번에 우승을 하게 된다면 '과르디올라'는 프리미어리그 최초 4연패 달성의 명장으로 자리매김 하겠군요.

반면 아스널이 우승을 하게 된다면 이는 20년만의 정상탈환이 되겠습니다. 03-04 시즌 아스널의 무패우승 이후 한차례의 우승을 하지 못했던 아스널은 작년 시즌에도 2위를 한 설욕을 이번에 갚을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데요.

올 시즌 최소실점(28골)을 자랑하며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준 '아르테타'의 아스널이 과연 20년간의 서러움을 끝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릴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맨시티 VS 웨스트햄, 아스널 VS 에버튼)

 

5. 유로파리그 티켓은 누구의 품으로?

상위권 팀들이 1위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조금 아래에 5위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경우의 수를 재는 팀들이 있습니다. 바로 토트넘과 첼시인데요. 현재 토트넘은 승점 63점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고, 바로 아래에 있는 첼시는 승점 60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이 남은경기 승리를 가져간다면 유로파 티켓은 토트넘이 가져가겠지만 만약에 패배를 한다면 이약는 조금 다르게 흘러갈 수 있는데요. 현재 첼시가 토트넘보다 골득실이 더 많은 가운데 첼시가 경기를 이겨버려 승점이 같아진다면 첼시는 5위 토트넘은 6위가 됩니다. 그러면 유로파리그에 첼시가 참여할수 있게 되는거지요.

하지만 순위에 따라 티켓이 결정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남은 한장의 유로파 티켓은 FA컵 우승팀에게 돌아가는데요.

현재 FA결승전은 맨시티와 맨유가 경기를 치룰 예정입니다. 맨시티가 FA컵 결승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면 이미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있는 맨시티이기에 남은 유로파티켓 1장은 차순위인 6위팀에게 돌아가는거지요. 그렇게 되면 첼시와 토트넘의 순위에는 상관없이 사이좋게 유로파리그에 참여할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맨유가 FA컵을 우승하게 된다면 맨유는 현재 승점 57점으로 8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6위인 팀은 유로파 리그에 참가 할수 없게 됩니다. 

여기에 더하여 만약 첼시가 지고 뉴캐슬이 이긴다???? 그렇게 되면 이 둘간의 순위도 뒤바뀔수 있겠지요??? 승점차는 3점 뉴캐슬이 득실차로 따지면 훨씬 높기 때문에 첼시도 남은경기 무조건 승리를 가져가야 유로파 리그에 도전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1위 싸움만큼 치열한 유로파리그 진출전 !!!!

과연 이번 경우의 수에서는 누가 승리하여 웃음을 지을지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로파리그 출처=나무위키

줄이며...

 

이렇듯 마지막 1라운드를 남겨둔 프리미어리그는 여러가지 얽히고 섥힌 경우의 수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특히나 이번시즌은 정말이지 역대급으로 심장이 쫄깃해 지는 시즌이 아니었나 싶군요. 영원한 강자도 없고 영원한 약자도 없는 프리미어리그 남은 38라운드 경기에서 어떤 이변이 발생을 할지 또한 어떤 기록들이 나올지 우리 같이 한번 지켜볼까요????? (손흥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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