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 독일에서 뮌헨을 이끌며 '김민재'를 지도하였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한국시간으로 10월 16일 '토마스 투헬'의 선임을 공식 발표 하였는데요.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는 '토마스 투헬'의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력을 보고 결정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잉글랜드는 지금의 현대축구를 만든 종가임에도 불구하고 국가간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1966년 개최국으로 월드컵을 우승했을 때 단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우승과 인연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항상 잉글랜드는 멤버로 평가했을때는 우승후보로 언급이 되었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비록 바이에른 뮌헨에서 단 하나의 우승컵을 들지 못하며 23-24 시즌을 마무리하였지만 19-20 시즌 PSG를 이끌며 구단 역사상 첫 UCL(유럽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진출과 준우승을 이끌었고 2021년부터 첼시를 이끌며 20-21 시즌에는 UCL, 2021 슈퍼컵, 및 FIFA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명장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뮌헨 부임 후 22-23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지요.
이렇듯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토마스 투헬'에게 2026 월드컵 우승을 과제로 내세우며 잉글랜드 역사상 세 번째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하였습니다.
첫 번째 외국인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스웨덴출신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잉글랜드를 지휘했고, 두 번째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잉글랜드는 맡아 지휘하였던 이탈리아 국적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투헬'감독이 잉글랜드를 지휘하게 되며 세 번째 외국인 감독이 되었네요.
'토마스 투헬'은 첼시를 이끌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였고 그곳에서 많은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을 봐왔을 겁니다. 또한 바이에른뮌헨에서 감독을 하며 잉글랜드의 주포 '헤리 케인'을 지도하며 잉글랜드의 전반적인 전술을 세울 수 있을 겁니다.
재미있는 것은 영국의 더 선에서 '투헬' 감독이 선임되자마자 발 빠르게 잉글랜드의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하였는데요.
여기에서 다른 선수들의 포지션이나 선수는 바뀌어도 '다이어'는 절대로 바뀌지 않았다는 겁니다.
토트넘에서 느린 발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외면을 받으며 애물단지로 전락한 '다이어'를 '투헬'이 뮌헨으로 데려오는데 당시 '김민재'를 외면하고 '다이어'를 주전으로 사용할 만큼 '투헬'의 '다이어' 사랑은 엄청났습니다.
현재 '콤파니' 감독이 뮌헨을 맡으며 '다이어'의 입지는 당시 토트넘의 입지만큼 좁아졌으나 '투헬'은 다를 것 같네요.
이제 2026 북중미 월드컵이 18개월 정도 남은 만큼 짧은 시간 동안 잉글랜드를 잘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현재 잉글랜드의 최근 성적은 유로 2024 준우승입니다. '투헬'은 적어도 하나의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려야 면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많은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투헬'의 잉글랜드는 어떤 축구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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