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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허정무 축구협회장 출마 선언!!! "방관자로 남지 않겠다."

by 해달구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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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대한추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 출처=MHN스포츠

 

 

 

드디어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선언을 하였습니다.

'허정무'는 11월 25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허정무'는 '차범근'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원로 중의 원로입니다. 선수시절에는 '차범근'에 이어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에 입단하는 등 유럽 메이저 클럽에서 활약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대표로 A매치 104경기에 출전하여 30골을 넣는 등 현역시절 활약은 남달랐지요.

 

아인트호벤 시절 허정무 출처=나무위키

 

그리고 현역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 활발히 활동하였습니다. 포항, 전남, 인천등 다양한 클럽을 맡으며 감독 커리어를 쌓았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하곤 하였지요.

 

남아공 월드컵 시절 허정무 감독 출처=SBS스포츠

 

행정가로서도의 경험도 남다릅니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을 거치며 축구행정 쪽으로도 다양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역시절 커리어, 감독으로서의 커리어, 축구행정가로서의 커리어 전부 현 대한축구협회장과 비교하였을때 완벽히 우세한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현재 대한축구협회장 선출 규정에 따르면 선기일 기준 만 70세 이하만 출마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하필!!!! '허정무'는 1955년 1월 13일 생으로 선거일인 1월 8일 기준으로 만 69세인 셈이지요.

 

허정무

"대한민국 축구는 흔들리고 있다. 협회의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운영은 시스템의 붕괴라는 참혹한 결과를 낳았다. 축구인의 갈등을 지켜볼 때 한없이 괴로웠다.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방관자로 남지 않기로 했다. 누군가 이 추락을 멈추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작은 밀알이 되기로 결심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대한축구협회문제에 대한 허정무의 해결 방안은 크게 다섯가지입니다.

1. 팬 참여를 보장할 조직과 문화생성 - '동행'

2. 투명 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독립적 운영) - '공정'

3. 중앙의 협회가 모든 컨트롤을 하는 것이 아닌 지역 협회 자치성 보장 - '균형'

4. 절차와 시스템을 통한 장기적 육성과 체계적 선임 - '투명'

5. 축구 꿈나무 육성과, 여자축구 경쟁력 향상 - '육성'

 

과연 내년 2025년 1월 8일에 열리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허정무'는 혁명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반란 혹은 혁명........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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