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4 16강 대진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번에 유로2024는 이변이 속출하며 쫄깃한 경기가 많았는데요. 대부분 우승후보 팀들이 각조 2위를 하며 16강 대진이 꼬일데로 꼬여버렸네요. 그 와중에 잉글랜드는 조편성에 엄청난 이점을 가져가며 순항이 예상됩니다. 그 외에 약팀으로 평가 받던 조지아, 루마니아가 선방하며 16강에 올라오게 되었지요.
6월 30일 이탈리아 VS 스위스를 시작으로 16강 경기가 진행 될텐데요. 각 나라별로 살펴볼만한 키워드가 어떤것들이 있을지 저와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스페인 (FIFA 랭킹 8위)
B조에서 3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1위로 16강에 안착
무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적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임
현재 우승후보로 지목된 나라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키 플레이어 :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
조지아 (FIFA랭킹 75위)
F조 1승 1무 1패 조별예선 3위로 16강 진출
유로대회 본선 첫출전에서 첫승리 및 천 16강 진출을 하며 역사를 만드는 중
하필이면 16강 상대가 경기력이 가장 좋은 스페인
과연 언더독의 반란은 성공할 수 있을까??
키플레이어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라 (나폴리)
독일 (FIFA랭킹 16위)
A조 2승 1무 를 기록하며 조1위로 16강 진출
FIFA 랭킹은 16위로 낮아도 스쿼드 자체로만 놓고 본다면 단연 우승후보
키플레이어 : 자말 무시알라 (바이에른 뮌헨)
덴마크 (FIFA랭킹 21위)
C조 3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
같은 조인 슬로베니아와 승점, 상대전적, 골득실, 페어플레이 점수, 예선 승점 까지 모두 같아 마지막에 우세한 예선성적으로 2위를 차지
부활한 에릭센의 라스트 댄스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됨
키 플레이어 : 크리스티안 에릭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르투칼 (FIFA랭킹 6위)
F조 2승 1패 조 1위로 16강 진출
호날두의 마지막 대회가 될 가능성 (하지만 호날두 성격 상 월드컵까지는 나가려할거 같은데....)
무리한 로테이션으로인해 예선 마지막 경기는 패배하였으나 주전 대부분이 휴식을 취해 체력안배는 성공적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베르나르도 실바의 컨디션이 경기력을 좌우 할듯
키 플레이어 : 베르나르도 실바 (맨체스터 시티)
슬로베니아 (FIFA랭킹 57위)
C조 3무 조 3위로 16강 진출
덴마크와 여러가지 동률싸움에서 밀려 조 3위 차지
얀 오블락의 선방에 기대는게 최선
키 플레이어 : 얀 오블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 (FIFA랭킹 2위)
D조 1승 2무 2위로 16강 진출
음바페의 부상으로인한 컨디션 저하가 최대의 맹점
화려한 선수진에 비해 다소 수비적인 전술로 실점은 적었으나 답답한 공격력
토너먼트에서 음바페의 활약이 중요
키 플레이어 :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벨기에 (FIFA랭킹 3위)
E조 1승 1무 1패 2위로 16강 진출
유로 예선전 득점1위인 루카쿠의 처참한 골 결정력이 가장 큰 변수
키 플레이어 : 케빈 데 브라이너 (맨체스터 시티)
루마니아 (FIFA랭킹 46위)
E조 1승 1무 1패 조 1위로 16강 진출
E조 4팀 전부 1승 1무 1패라는 경이로운 결과로 인해 예선 첫경기 3:0승리로 다득실로 1위로 랭크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많이 약한편. 첫경기를 제외하고는 그렇다 할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 못함
키 플레이어 : 라두 드라구신 (토트넘)
네덜란드 (FIFA랭킹 7위)
D조 1승 1무 1패 3위로 16강 진출
전통강호인 네덜란드가 조3윌 간신히 올라간것은 체면이 구겨지는 일
기존 주전 미드필더의 줄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중원
젊은 선수들의 경험부족으로 인해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줌
키 플레이어 : 버질 반 다이크 (리버풀)
오스트리아 (FIFA랭킹 25위)
D조 2승 1패 1위로 16강 진출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가 속한 D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감독이 다한 케이스 (랑닉을 저버린 맨유는 도데체......)
이번 대회 나라 중 가장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팀
이번 대회 가장 기대되는 팀 중 하나
키 플레이어 : 마르셀 자비처 (도르트문트)
튀르키예 (FIFA랭킹 40위)
F조 2승 1패 2위로 16강 진출
좋은 공격진에 비해 불안한 수비력
키 플레이어 : 아르다 귈러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FIFA랭킹 4위)
C조 1승 2무 1위로 16강 진출
역대급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좋은 선수단을 보유한 팀
실상은 가장 지루한 경기를 펼친 팀
감독의 선수활용이 문제일지 선수단 호흡이 문제일지......
하지만 하늘의 운명인가?? 대진운도 역대급
키 플레이어 :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슬로바키아 (FIFA랭킹 48위)
E조 1승 1무 1패 조 3위로 16강 진출
4팀 모두 같은 승점에서 득실차로 간신히 3위에 안착하여 토너먼트 진출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를 지루하게 끌어나가는 팀이라 16강 경기 잉글랜드 VS 슬로바키아 경기는 핵노잼경기 확정이 될듯
키 플레이어 :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나폴리)
스위스 (FIFA랭킹 19위)
A조 1승 2무 2위로 16강 진출
팀컬러가 명확한 나라 (끈적끈적....)
어느팀과 붙어도 쉽게 지지않음 (하지만 쉽게 이기지도 못함)
키 플레이어 : 그라니트 자카 (레버쿠젠)
이탈리아 (FIFA랭킹 9위)
B조 1승 1무 1패 조 2위로 16강 진출
감독의 전술이 선수단에 잘 맞지 않는 모습
센터백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기존의 3백에서 4백으로 전환한 채 유로 본선을 진행
믿을건 돈나룸마의 선방
키 플레이어 : 잔루이지 돈나룸마 (파리 생제르망)
총평
1. 강팀의 예선전 졸전으로 인해 꼬일대로 꼬인 16강 대진
2. 그 와중에 하늘의 축복을 받은 잉글랜드 (객관적 전력으로 꿀대진)
3. 잉글랜드 이제는 너희들만 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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