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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루이스 알베르토 수아레스 디아스
출생 : 1987년 1월 24일 (37세)
국적 : 우루과이 (스페인)
포지션 스트라이커
우리에게 "핵이빨"로 유명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와 1년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인터 마이에미는 한국시간으로 11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연장했다는 공식 발표를 하였는데요.
이번 2024시즌 인터 마이애미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수아레스'는 '메시'와 한 시즌을 더 MLS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아레스'는 1987년생으로 37세의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팀내 최다 득점자를 할 정도로 여전히 뛰어난 결정력을 과시하는 스트라이커입니다.
'수아레스'는 아약스, 리버풀에서 활약한 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의 인연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네이마르', '수아레스', '메시' (MSN 트리오)를 이루며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으며 이후 2024 시즌 인터 마이애미에서 예전 바르셀로나 팀 동료들 (메시, 부스케스, 호르디 알바)과 재회하며 공식전 37경기 25골을 터뜨리며 실력을 과시했지요.
이렇게 실력이 아직까지 좋은 '수아레스'이지만 그에게는 잊지 못할 흑역사들이 몇몇 존재 합니다.
AFC 아약스에서 뛰던 시절인 2010년 11월 20일 에레디비시 15라운드 PSV 아인트호벤과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 '오트만 바칼'의 목을 깨물어 7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출장 정지 기간이 다 끝나기 전에 '수아레스'가 리버풀로 이적하는 바람에 잔여 징계인 출장정지가 아직까지 네덜란드에 남아있는 웃기는 상황이 발생하였죠.
만약에 그럴 일은 없겠지만 '수아레스'가 네덜란드 리그로 돌아간다면 남은 출장 정지 기간을 다 채워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겁니다.
'수아레스'가 리버풀에서 활약하던 시절 2012-13 시즌인 2013년 4월 21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경기도중 상대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갑자기 물어뜯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을 주심을 보지 못했고 '이바노비치'가 자신의 팔에 난 이빨 자국을 보여주며 항의하였지만 너무나도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 주심은 인정하지 않고 경고 없이 넘어갔지요.
당시 축구 경기에 VAR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이라 (VAR은 2016년 클럽월드컵에 처음 도입 되었습니다.) '이바노비치'도 더 이상 항의할 수 없었고 이날의 짤은 두고두고 레전드로 남게 되었습니다.
'수아레스'의 핵이빨은 아직 끝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이탈리아전에서 수비수 '키엘리니'의 왼쪽어깨를 물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축구선수가 상대팀 선수를 한번 무는 것도 충격적인 사건인데 '수아레스'는 세 번이나..... 그것도 각각 다른 팀에서 (아약스, 리버풀, 우루과이대표팀) 레전드를 썼지요.
이때의 "이빨쇼" 덕분인지 우루과이는 '디에고 고딘'의 헤딩결승골로 16강을 확정 지었고, 이탈리아는 2회 연속 예선전에서 탈락하게 되는 수모를 맞이하게 됩니다.
총 세 번의 이빨공격.... 일명 "덴트트릭"을 한 수아레스입니다.
이런 흑역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력으로 모든 걸 잠재운 '수아레스'는 다가오는 2025 시즌 MLS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되네요. 이제 정말로 황혼기 끝자락에 다다른 만큼 자신의 커리어를 좋게 마무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는 이제 핵이빨 사용 금지!!! 거긴 총 맞아요!!! 수아레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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