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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드라마] 인류 최악의 사고 체르노빌 줄거리, 리뷰, 실제 사건과 비교

by 해달구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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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체르노빌 포스터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걸 리뷰하는 남자 올리뷰어입니다.

여러분들은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즐겨 보는 장르는 무엇인가요???? 저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를 너무나도 좋아한 나머지 여러 가지를 검색해 가며 즐겨 보곤 합니다. 그중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특히나 좋아하지요.

영화나 드라마가 끝난 뒤 실제 사건과 비교하는 것도 좋아하고 실제 사건을 찾아보며 그때의 상황을 상상하곤 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드라마는 2019년 미국 HBO에서 제작된 '체르노빌'이라는 드라마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예전 소련 시절 있었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건을 아실 거예요.

1986년 4월 26일에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일어난 사고레벨 7등급(대형 사고)의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다뤘는데요.

아직도 그 지역은 방사능이 검출되어 함부로 진입할 수 없는 죽은 도시가 된 만큼 그때의 그 상황에 대해서 리얼하게 묘사된 드라마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체르노빌 사건 출처=나무위키

 

그렇다면 드라마 '체르노빌'의 간략한 줄거리와 리뷰, 그리고 실제 사건과의 비교를 저와 함께 해보겠습니다.

 

드라마 체르노빌 줄거리

 

1. "1:23:45"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4호기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러한 급작스럽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직원들은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관리직 책임자인 '디아틀로프'는 이 문제를 축소하려고 합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로 인해 화재와 방사능 누출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게 되고 어떠한 문제인지 모르는 소방관들은 아무런 방호 도구를 사용하지 않은 채 화재 진압에 나섭니다.

그러면서 방사능에 노출된 직원들과 시민들이 점차 점차 치명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합니다.

 

드라마 페르노빌 1화 중 출처=HBO

 

2. "Please Remain Calm"

원자력 발전소 폭발의 여파가 점점 심해지는 가운데 방사능이 주변 지역으로 점차 확산됩니다. 화재 진압을 하러 간 소방관들은 전부 방사선 피폭으로 인해 병원으로 몰리게 되고 그들이 입고 있던 화재 진압복까지 전부 '방사화'되어 옷을 폐기처분하기 위해 잠깐 만진 간호사의 손도 화상을 입게 됩니다. 한편 물리학자인 '발레리 레가소프'와 '보리스 셰르비나'장관이 체르노빌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투입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고 현장을 확인 한 두 사람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말지요. 단순히 원자력 발전소에 화재가 난 것이 아닌 발전소 안의 노심이 폭발함으로써 예상한 것보다 더욱 많은 방사능 누출이 일어났을 테니 말이죠.

 

드라마 체르노빌 2화 중 출처=HBO

 

 

 

 

3. "Open Wide, O Earth"

한편 원자로에서 코어가 녹으면서 지하로 흡수되어 확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막기 위해 광부들이 투입됩니다.

그리고 화재 진압을 하였던 소방관들은 방사능 피폭으로 인해 결국 전부 사망하게 되고 죽은 소방관의 임신한 아내는 방사능 피폭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남편을 만지고 끌어안고......(나중에 어떠한 결과가 생길지 아무도 모른 채......)

결국 이 재난은 그 공간의 인간들에게 비극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드라마 체르노빌 3화 중 출처=HBO

 

4. "The Happiness of All Mankind"

체르노빌 원자로가 폭발하며 노심의 일부분(파편)들이 발전소 옥상에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폭발한 원자로를 콘크리트로 아예 묻어버리는 방법밖에 없지요.

하지만 그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노심 파편들을 치워야 했고 독일제 달탐사 로봇을 이용하여 제거를 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방사능으로 인해 로봇의 회로가 망가지거나 터져버려 의미가 없어져 버리게 되었지요.

'발레리 레가소프'박사는 결국 "바이오로봇"(인간)을 사용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래서 전역을 보상으로 한 군인들이 현장에 투입되고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드라마 체르노빌 4화 중 출처=HBO

 

5. "Vichnaya Pamyat"

페르노빌의 사건을 마무리한 후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재판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소련으로부터 사건을 은폐하라고 회유와 협박을 동시에 받은 레가소프는 결국 용기 내어 사건의 진실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결국 국가기관에 끌려가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을 뺴앗기고 자신의 존재마저 부정당하게 됩니다.

결국 '레가소프'는 체르노빌 사건 2년 뒤 녹음본을 공개한 후 자살을 하고 이 사고의 진상규명을 같이 한 보리스 장관 역시 당시의 피폭으로 인해 사고 4년 뒤 사망하게 됩니다.

 

드라마 체르노빌 5화 중 출처=HBO

 

 

 

 

총평

 

결국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난 체르노빌 사고입니다. 원인 역시 운이 나빠서?? 환경이 안 맞아서?? 아니 사람 때문이었지요. 발전소에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 즉각 멈추고 조치를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자의 과욕으로 무리하게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가 이런 끔찍한 참상으로 이어지게 된 겁니다.

아직도 체르노빌에는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의 사고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지역은 암발생이 대폭 증가하였고 특히나 어린아이들의 발병 확률은 훨씬 심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실제 상황에 대한 고증이 너무나도 잘 돼있어 놀랐습니다. 실제 인물과 그 인물을 연기한 배우까지 너무나도 닮아서 더욱 놀랐고요.

 

드라마(위)와 실제인물(아래)

 

하지만 드라마를 시청하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계속해서 들었고 이쪽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터라 얼마나 많이 위험하고 무서운지 잘 알기에........ 드라마의 재미 유무와는 상관없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또한 당시의 소련의 사건 은폐시도가 너무나도 소름 돋는 행위였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만큼 앞으로 이러한 끔찍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며 드라마 '체르노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체르노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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