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K리그 명가 부활의 신호탄?? 전북 현대 VS 포트FC 리뷰

전북 VS 포트FC 경기결과 출처=전북현대 sns

 

 

 

전북현대가 이번 시즌 '거스 포옛' 감독과 함께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2월 13일 태국 BG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트 FC와의 ACL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 16강 1차전 경기에서 4-0 대승을 기록하였습니다.

게다가 이번 대승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새로운 이적생 '콤파뇨'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MOM으로 선정된 '콤파뇨'는 두골 다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콤파뇨 출처=전북 현대

 

'콤파뇨'는 지난 2023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탈리아를 지휘할 당시 이탈리아 국가대표에도 발탁될 만큼 실력 있는 선수인데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적 후 데뷔전에서 멀티골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콤파뇨

"데뷔전에서 득점해 팀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 동료 선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첫 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첫 발걸음을 잘 내디뎠다. 곧 K리그 일정이 있는데 이번 승리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리고 이번 시즌 전북의 신임감독인 '거스 포옛'에게도 좋은 데뷔전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항상 답답한 경기만을 계속해서 보여준 전북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첫출발부터 무실점 다득점 승리를 기록하며 다가올 주말 김천과의 K리그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지요.

 

 

[오피셜] 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거스 포옛 전북현대 감독 부임!!

 

작년에 보여준 전북은 명문의 모습이 아닌 아무런 색이 없는 그저 그런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거스 포옛' 감독이 팀을 맡게 되면서 선수들 간의 조직력도 살아난 것 같고 전북 특유의 닥공 스타일을 잘 보여준 경기라 평가되네요.

 

 

[K리그] 전북현대 ! "최후의 결전" 전주성에서...잔류냐, 강등이냐...

 

거스 포옛

"매우 기쁘다. 오늘 경기의 관건은 초반 25~30분에 있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우리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승리를 위해 뛴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전술적으로도 잘 맞춰 움직여줬다. 그래서 오늘 경기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이번에 공식전 첫 승을 기록한 '거스 포옛'은 지금의 분위기 그대로 이번 K리그 2025에서 예전 최강 전북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까요????? 

 

출발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