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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모저모

[오피셜] 한 주간의 오피셜 정리 (24.06.03 ~ 06.10)

by 해달구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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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거.... 한 주간의 오피셜 기사들을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했는데.... 한 2주 해본 결과 정말로 비효율적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오피셜이라는 게 매일매일 업데이트되는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한주에 몰아서 정리하여 올리고자 하니 최신업데이트가 아니게 돼버리더군요. 또한 제가 까먹고 확인하지 못하는 정보들도 생겨버리는 참사 아닌 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오피셜 기사가 새롭게 갱신될때마다 하나의 주제로 여러분들께 찾아봬야 할 것 같습니다.

자!! 서론이 길었어요 !!! 이번 한 주간 어떠한 오피셜이 있었는지 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Here We Go~!!

 

미들즈브러와 재계약에 성공한 마이클 캐릭 감독

 

우리들이 '마이클 캐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감독으로서의 '마이클 캐릭터'가 아닌 전 '박지성' 동료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선수시절 '마이클 캐리'를 떠올리곤 합니다.

'캐릭터' 감독이 어느새 미들즈브러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호성적을 내고 있었지요. 그 결과로 이번에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 함으로써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캐릭터'는 22-23 시즌 미들즈브러를 챔피언십(2부) 4위로 이끌면서 플레이 오프에 진출을 시켰습니다. 팀은 비록 코벤트리에게 덜미를 붙잡혀 승격에는 실패하였지만 당시 부족했던 선수층에 비하면 아주 좋은 성적이었지요.

또한 23-24시즌에는 챔피언십 8위에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까지 진출시킵니다. 역시 첼시에게 패배를 함으로써 컵대회를 마무리하였지만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보여준 좋은 성적이었지요.

'캐릭터'는 2017년 '아이토르 카랑카' 감독 이후 거쳐간 6명의 감독 중 가장 오랫동안 팀을 맡고 있고 미들즈브러 보드진 역시 '캐릭터'의 잠재력을 확인하여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캐릭터'는 과연 다음 시즌 미들즈브러를 EPL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

 

마이클 캐릭 감독 출처=미들즈브러

 

첼시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엔초 마레스카

 

'포체티노'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한 첼시가 '엔초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하였습니다. 계약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5년간 그리고 +1년의 장기계약을 체결하였군요. '마레츠카'는 전시즌 레스터시티를 이끌며 1년 만에 챔피언십에서 EPL로 승격시킨 저력 있는 감독입니다. 이 능력을 높이 산 첼시가 '마레스카'를 선임하게 되었지요.

'포체티노'가 전 시즌 막대한 투자를 받고 선수들을 영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이유로 부임 1년만에1년 만에 계약 해지를 당했는데요. 이번에 부임하게 된 '마레스카'는 레스터 감독 부임 전 '과르디올라' 감독 옆에서 보좌하며 점유율 축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운 경험이 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레스터를 1년 만에 승격시키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지요.

하지만 1년만에 감독을 잃은 레스터 팬들은 '마레스카'를 배신자라고 비난하고 있고 또한 아직 '마레스카'가 대형 팀을 이끈 경험이 없기에 첼시선수단을 어떻게 장악할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운영할 지에 대한 부분이 걱정스럽긴 합니다. 또한 전 시즌 영입한 선수들 대부분이 '포체티노'의 입맛에 맞춰진 선수들이기에 그 선수들을 '마레스카'가 어떻게 활용할지 걱정반 기대반으로 다음 시즌을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엔초 마레스카 출처=첼시 홈페이지

 

나폴리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콘테

 

나폴리가 '콘테' 감독을 선임하였습니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 3년간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콘테'는 3년 만에 이탈리아 구단을 이끌게 되었는데요. '콘테'는 2011년~2014년 유벤투스를 이끌고 세리에 A 3연패를 이끈 명장 중에 명장이었지요.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 첼시를 지휘하였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인터밀란을 이끌었습니다. 2021년부터는 토트넘감독으로 부임하여 '손흥민'을 지휘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23년 3월 성적부진으로 토트넘 감독직을 내려놨고 현재까지 휴식을 하다가 이번에 나폴리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나폴리는 위기 중에 위기인 상황입니다. 22-23 시즌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는 바로 다음 23-24 시즌  리그 10위에 머물며 처참한 성적을 거두었지요.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성적부진으로 인해 감독을 두 차례나 경질하였습니다.

나폴리의 부진의 이유 중 하나로 '김민재'의 이탈을 꼽는데요. 그만큼 나폴리에서 '김민재'의 활약이 대단하였다는 반증이군요. (하지만 지금 '김민재'는.....ㅠㅠ)

나폴리는 다음시즌 '콘테'를 앞장 세워 팀의 분위기를 쇄신할 예정입니다. '콘테'는 3백 전술을 사용하고 역습축구를 선호하는 감독으로 대부분 3백을 사용하여 수비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이탈리아 축구와 잘 맞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그 점에서 '콘테'와 나폴리는 괜찮은 파트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건 이번 시즌 '흐비차'와 '오시멘'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 그 둘의 공백을 어떻게 메꿀지가 관건이 되겠네요. 유벤투스를 지휘하던 시절의 '콘테'감독이 너무 멋있어서 팬이 되었는데 토트넘 시절 애증의 대상이 되어버린 '콘테'가 과연 나폴리를 맡아 이번시즌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콘테 감독 출처=나폴리 홈페이지

 

주누엘 벨로시앙을 영입한 레버쿠젠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를 무패로 우승시킨 레버쿠젠이 '주누엘 벨로시앙'을 영입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음바페' 이후 첫 번째 오피셜로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정보는 아직까지 공식 오피셜이 뜨지 않았더군요.

2005년생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풀백)인 '벨로시앙'은 현재 프랑스에서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입니다.

자국리그인 스타드 렌에서 성장한 '벨로시앙'은 2022년 프로데뷔를 하였지요. 즉 프로데뷔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소리네요??? 22-23년 시즌에는 14경기에 출전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였고 23-24 시즌에는 팀에서 준주전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뛰어난 성장세를 보여주었지요.

현재 '티에리 앙리'가 이끄는 프랑스 U-21 대표팀 소속으로 2경기를 소화하기도 하였는데요.

아직은 프랑스 성인 대표팀으로서 유로 2024 명단에 들기는 힘들겠지만 향후 프랑스수비의 미래로 손꼽히는 자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 1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그 가능성을 보고 '사비 알론소' 감독이 영입을 한 것 같군요. 측면수비수지만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는 걸로 보아 멀티플래이를 선호하는 '알론소' 감독의 축구스타일과 잘 맞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이 너무나도 잘했기에 팀을 떠나 더 높은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선수들의 이탈을 대비하여 영입을 한 것인지 아니면 꾸준히 성장시켜 팀의 미래로 키울 건지 다음시즌 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주누엘 벨로시앙 출처=레버쿠젠

 

제이미 바디 레스터 시티와 1년 더 동행 결정

 

레스터 동화의 주인공이자 인간승리의 표본인 '제이미 바디'가 레스터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함으로써 팀에 남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시즌 컵대회 포함 20골을 기록한 '바디'는 현재까지 통산 190골로 레스터 시티 역대 최다득점 3위에 위치하고 있는 리빙 레전드입니다. 8부 리그에서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한 '바디'는 늦은 나이에 EPL을 경험하였고 EPL 득점왕과 최다 연속골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였지요.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고 이제는 레스터가 EPL 우승을 했던 시절의 멤버들 중 '바디'밖에 팀에 남아있지 않지만 자신을 믿고 밀어준 팀에 대하여 충성을 한 '바디'의 모습은 정말이지 아름답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많은 나이(37세)로 인해 득점력이 줄어들었지만 23-24 시즌 '마레스카'가 '바디'를 주전이 아닌 슈퍼 서브로 활용하면서 '바디'의 득점력이 폭발적으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팀이 1년 만에 승격을 하게 되었지요.

어쩌면 본인의 커리어 마지막 EPL에서의 라스트 댄스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바디'는 아름답게 팀을 잔류시킬 수 있을지 

'바디'의 마지막 댄스를 기대하게 됩니다.

 

제이미 바디 출처=레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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