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마티스 텔 토트넘 임대 이적 확정!!

마티스 텔 출처=토트넘sns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마티스 텔'을 품에 안았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월 4일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티스 텔'의 임대 이적을 발표하였는데요. 완전 이적 옵션 없이 2024/25 시즌 종료까지 임대를 하기로 했습니다.
토트넘은 이번시즌 그야말로 엄청난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골키퍼, 수비수, 공격수에 걸쳐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함으로써 EPL 14위까지 추락한 상황인데요. 골키퍼와 수비수는 '킨스키'와 '단소'를 영입하며 한숨 돌리는 듯하였으나 문제는 득점을 해야 하는 공격수의 부재가 너무 큰 상황입니다.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랑키', '윌슨 오도베르', '티모 베르너' 등 주전부터 후보에 이르기까지 줄줄이 부상을 당한 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대 선수들까지 동원하며 4개의 대회(EPL, 리그컵, FA컵, 유로파리그)를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처음에는 '마티스 텔'을 약 900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하며 데려오려 했으나 선수 개인이 거절을 하며 토트넘으로서의 이적이 불발되었습니다. 하지만 뮌헨에서 같이 뛰고 있는 '해리 케인'이 '텔'의 마음을 돌림으로서 임대이적을 결정하게 되었지요.
 

마커스 텔 출처=토트넘sns

 
'텔'은 프랑스의 차세대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 드리블, 슈팅 능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16세부터 프랑스 리그 1군 무대를 경험 하였으며 뮌헨으로 이적한 후에는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될 정도로 실력 있는 선수지요.
비록 지금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올 시즌 1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분데스리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울 만큼 뒤어난 실력을 가진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텔'이 토트넘에 합류하게 됨으로서 확실한 전력 보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나 2월 7일 다가오는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토트넘이 준결승 1차전 홈에서 1-0으로 승리함에따라 조금 더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상대가 리버풀인 데다가 안필드 원정을 떠나는 만큼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 토트넘으로서는 충분한 변수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티스 텔 출처=바이에른 뮌헨

 
'마티스 텔'이 하루 빨리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여 팀의 공격을 홀로 감당하고 있는 '손흥민'에게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