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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모저모

[K리그1] K리그 개막!!! 1라운드 경기 리뷰 언더독의 반란!!

by 해달구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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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리그sns

 

 

 

 

2025 K리그가 2월 15일 개막하였습니다. 2월 15일에 3경기, 16일에 3경기가 진행되었고 광주와 수원FC간의 경기를 제외하곤 모든 경기 골이 나오면서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과연 이번 K리그 개막전 !! 1라운드에는 어떤 경기가 있었는지 한번 전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VS 포항

 

포항 VS 대전 경기결과 출처=K리그 홈페이지

 

포항의 홈에서 치러진 포항과 대전의 경기는 2024시즌 코리아컵 우승팀인 포항이 유리할 것만 같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정 반대였습니다. 작년 2024 시즌 강등 위기까지 몰린 대전은 이번 시즌 공격적인 이적 시장을 보냈고 울산의 간판 스트라이커 '주민규'를 영입하는 등 공격수 영입에 많은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35살이라는 많은 나이임에도 불고 하고 모든 의혹을 멀티골로 잠재우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였습니다.

전반전 상대팀 선수와의 경합 가운데 오른쪽 눈두덩이가 부었지만 그 정도 부상은 '주민규'에게 아무것도 아니었지요.

이적 후 첫 경기 멀티골....ㄷㄷ 이번 시즌 득점왕 기대해도 될까요??????

 

대전 하나 시티즌 멀티골을 기록한 주민규 출처=대전sns

 

제주 VS 서울

 

제주 VS 서울 경기결과 출처=K리그 홈페이지

 

2025시즌 FC서울은 '린가드'를 새로운 주장에 임명하고 전북에서 이적해 온 '김진수'를 부주장으로 임명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강행하였습니다. '린가드'는 2024시즌 부상으로 주장이었던 '기성용'이 빠진 자리에 완장을 이어받아 팀을 잘 이끌었다곤 하지만 '김진수'가 부주장에 임명된 건 조금 의외였지요.

한편 '김학범' 감독의 제주는 팀의 명칭까지 바꿔가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하였고 그 결과 2025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인 FC서울을 2-0으로 완파하였습니다.

 

린가드 출처=FC서울 sns

 

광주 VS 수원

 

광주 VS 수원 경기결과 출처=K리그 홈페이지

 

이번 시즌 광주와 수원은 각 팀의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나면서 시즌 준비를 어렵게 하였습니다. 각 필요 포지션에 선수보강을 하긴 하였으나 아직까지 팀의 조직력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했지요.

그 결과 아쉽게도 양 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0-0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정효' 감독의 리더십은 정말로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맞는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항상 마음이 안 좋네요.......

 

 

 

전북 VS 김천

 

전북 VS 김천 경기결과 출처=K리그 홈페이지

 

2024시즌 악몽 같은 나날을 보냈던 전북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 후보였던 '거스 포옛' 감독을 데려와 명가 재건을 노렸습니다. 그 결과 AFC 챔피언스리그 2 16강에서 4-0 대승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김천상무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까지 이뤄냈지요. 게다가 김천상무는 지난 시즌 전북이 한 번도 이겨보질 못한 상대였습니다. (1무 2패) 확실히 '거스 포옛'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비록 K리그 한 경기밖에 치러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분위기라면 이번 시즌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ACL] K리그 명가 부활의 신호탄?? 전북 현대 VS 포트FC 리뷰

전북현대가 이번 시즌 '거스 포옛' 감독과 함께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한국 시간으로 2월 13일 태국 BG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트 FC와의 ACL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 16강 1차전 경기에서

opencom.tistory.com

 

 

동점골의 주인공 전북현대 박진섭 출처=전북현대 sns

 

대구 VS 강원

 

대구 VS 강원 경기결과 출처=K리그 홈페이지

 

대구FC 홈에서 열린 K리그 개막전은 대구의 역전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습니다. 강원FC에게는 다소 아쉬운 '정경호' 감독 데뷔전이 되었을 건데요. 전반에 '가브리엘'의 선재골을 지키지 못하고 대구의 '라마스', '세징야'에게 실점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였네요.

게다가 대구FC가 K리그 개막에서 승리한 건 2016년 이후 9년 만이라 합니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기록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대구FC 득점의 주인공이 이번 시즌 재계약에 성공한 '세징야'와 새로운 이적생 '라마스'라니..... 이번 시즌 대구의 활약 기대해 봅니다.

 

대구 득점의 주인공들 세징야, 라마스 출처=대구FC sns

 

울산 VS 안양

 

울산 VS 안양

 

지난 시즌 울산은 K리그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울산은 2019시즌부터 우승권 밖의 순위를 벗어난 적이 없는 데다가 2022시즌부터는 3시즌 연속 K리그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한 팀이었지요.

이번 2025시즌에도 울산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울산이 K리그에 처음 올라온 도전자 안양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패배를 하였습니다.

울산은 이 경기에서 점유율 72%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공격을 하였지만 안양의 수비는 만만치 않았고 2024시즌 K리그2 득점왕 출신인 '모따'에게 오히려 실점을 하며 K리그 3연패의 체면을 완전히 구겼지요.

게다가 여기는 울산의 홈 문수 경기장입니다...... 1만 8700명 정도의 홈 관중 앞에서 '모따'는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네요!! ㄷㄷ

 

울산을 무너뜨린 모따 출처=FC안양 sns

 


총평

 

- 언더독의 반란은 성공하였습니다. (승격팀 또는 지난 시즌 하위 스플릿 팀들이 전부 승리함)

- 주민규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유일한 멀티골 득점자)

- 9년 만에 개막전 승리한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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