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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예선] 대한민국 VS 팔레스타인 경기 리뷰 졸전 속 빛난 손흥민의 기록

by 해달구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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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축구협회 sns

 

 

 

 

11월 19일 저녁 23시에 요르단에 있는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월드컵 3차 에선이 펼쳐졌었습니다.

결과는 1-1 무승부...... 저번에 팔레스타인과 서울에서 경기할 당시 0-0 무승부와 같은 졸전 중의 졸전을 거듭하였습니다.

그것도 파레스타인에게 먼저 선제골을 먹혔습니다. 다행히 '손흥민'의 득점으로 무승부가 되긴 했지만 그 이후로는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채 경기가 마무리되었지요.

선발명단 출처=대한축구협회 sns

 

선발명단은 직전 경기인 쿠웨이트 전과 같은 라인업을 구성하였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똑같았지요.

 

고정된 선발 라인업

 

'홍명보'는 6일 전 열린 쿠웨이드와의 경기와 같은 선발 라인업을 구성 하여 경기에 임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이 FIFA 랭킹 100위의 최약체임을 감안하였을 때 조금 유연한 선발라인업을 구성하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 내세운 선발이 자신의 베스트 11이라 생각하여 이른 시간에 대량득점을 통하여 마음 편히 로테이션을 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겠지만, 결과적으로 선제골을 먼저 얻어맞고 제한된 교체 속에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지요.

그리고 후반에 경기가 풀리지 않자 2 톱으로 전환하여 '주민규'를 투입해 경기를 풀어보려 했습니다.

울산시절에도 '홍명보'는 경기가 안 풀릴 시 2 톱으로 전환하여 득점을 노리는 전술을 종종 사용하곤 하였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전술이었습니다. 새로운 얼굴을 들 경기에 아예 나올 수 없었고 나머지 벤치 자원도 제대로 된 시험대조차 오르지 못했지요.

 

그나마 빛났던 손흥민의 기록

 

이날도 어김없이 '손흥민'의 득점이 터졌습니다. 이로써 A매치 51골로 '황선홍'을 넘어서 득점랭킹 단독 2위에 올랐지요.

게다가 자신의 1년 동안 A매치 득점을 가장 많이 한 해가 되었습니다. 이번 연도에는  A매치 10골로 종전의 기록은 9골이었지요.

 

손흥민의 득점 출처=대한축구협회sns

 

게다가 '손흥민'의 득점장면도 기가 막혔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선제골이 들어간 후 4분 만에 동점골이 나왔는데요. '이명재'와 '이재성'과의 삼자패스를 주고받은 후 슈팅각이 없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다니.....

저번 득점을 가지고 PK득점이라 비난했던 일부 매체들은 이번 경기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후 몇 번의 득점 찬스가 나긴 했지만 오프사이드 또는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지요.

그나마 졸전 속 빛났던 '손흥민'의 득점이었습니다.

 

불안한 수비

 

이번경기 무승부로 6경기 4승 2 무 승점 14점으로 B그룹 조 1위를 수성하였습니다.

 

월드컵 조별 예선 순위 출처=대한축구협회sns

 

 

하지만 조 1위답지 못한 부분이 바로 수비리지요. 6경기동안 5 실점을 하며 사실상 한 경기당 1점 가까이 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득점은 12 득점을 하며 한경기당 2득점을 하곤 있지만 실점이 항상 있었다는 게 문제인 상황이죠.

이번 팔레스타인전에서도 '김민재'의 실책으로 다소 짧았던 백패스가 팔레스타인 선수에게 가며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물론 '김민재'가 월드클래스 수비수인 건 확실하지만 사람인 이상 실수를 하기 마련인데 그런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의 협력이 너무 좋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실점이 많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현재 상대적으로 약팀들과 경기를 하다 보니 대부분의 나라가 뒤로 물러나 경기를 하고 그에 따라서 우리나라는 라인을 끌어올려 경기를 하는데 이때 한 번씩 맞는 역습이 우리나라에게는 치명타로 다가왔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 '홍명보' 감독은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1. 손흥민 잘한다.

2. 계속해서 눈이 가는 수비....

3. 오늘경기에서 울산의 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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