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엔드릭 펠리페 모레이라 지소자
출생 : 2006년 7월 21일 (18세)
국적 : 브라질
포지션 : 스트라이커
엔드릭이 드디어 만 18세가 되면서 레알 마드리드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한 지 584일 만이지요.
엔드릭은 브라질 파우메이라스 소속이었던 2022년 12월 이적료 약 700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와 6년 계약에 합의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 엔드릭은 16세였고, 만 18세 전에는 다른 구단의 정식등록이 되지 않는 FIFA 규정에 따라 원 소속팀에서 18세가 되기만을 기다렸지요.
그리고 이번 달 7월 21일 엔드릭은 18세가 되면서 7월 27일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정식 입단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등번호는 16번을 배정받은 엔드릭은 자신의 등번호를 16번으로 한 계기를 말해주었는데요. 당시 파우메이라스의 팬인 아버지가 등번호 16번의 유니폼을 입고 일을 하는 모습이 촬영된 사진을 보고 자신이 그 번호(16번)를 달고 파우메이라스소속으로 프로 데뷔를 하였지요. 이번에도 레알마드리드에서 16번을 배정받았는데요. 더욱 놀라운 건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이적이 확정된 때가 자신이 16세일 때였다니..... 엔드릭은 숫자 16과는 멀어질 수가 없는 관계인 거 같습니다.
엔드릭은 어릴 적부터 될 성 부른 나무였고 지금의 플레이 스타일도 브라질의 레전드인 호나우두나 아드리아누에 비견될 만큼이라고 할 정도니 축구팬들의 기대가 정말로 큰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17세의 나이로 브라질 A대표팀에 첫 발탁되며 데뷔전을 치렀는데 이는 57년 만에 탄생한 최연소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였지요. 브라질에 하나우두, 아드리아누 이후로 그렇다 할 스트라이커를 찾지 못하고 있던 찰나에 한줄기 빛처럼 찾아온 엔드릭입니다.
엔드릭의 입단식에는 4만 명이 넘는 레알마드리드 축구팬들이 참석했고, 이를 본 엔드릭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엔드릭이 이적함으로써 레알마드리드는 브라질 공격 3각편대를 완성하였습니다. (비니시우스, 엔드릭, 호드리구)
하지만 엔드릭이 이번에 이적 후 바로 주전에 발탁되긴 냉정하게 말하면 힘들 것 같군요.
양쪽 윙자리는 굳건히 주전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가대표 선배들이 있고 본인의 주 포지션인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이번에
이적 한 음바페가 있으니 한동안은 벤치멤버로 사용될 가능성이 큰데요. 하지만 엔드릭은 윙포워드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기에 안첼로티 감독은 여러 가지 공격 옵션 중 하나로 활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미있는 또 하나의 사실은 이번에 엔드릭이 이적함에 따라 라리가에 2024 원더키즈 TOP 1,2가 다 모였다는 것입니다.
바로 야말과 엔드릭인데요. 하필 서로의 소속팀이 라리가 극강의 라이벌이라니......
이번 시즌부터 엘클라시코는 더욱더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번시즌 에드릭의 활약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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